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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 세계 최고 기업들이 주목하는 커뮤니티 리더십이 온다

더메이커

이소영 지음

2019-11-04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국내외 2,0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왜 커뮤니티 리더를 주목하는가


이 책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아시아 리전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이소영 이사가 지난 8년간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IT 커뮤니티 리더 2,000여 명과 인터뷰하고 교류한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책이다. 커뮤니티 리더들은 우리가 기존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학벌이나 경력이 화려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IT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로 성장한 이들이다. 이 책은 이들이 어떻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의 기업들이 주목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생생한 사례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추락을 거듭하던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총 1위로 이끈 힘은 무엇인가

추락을 거듭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CEO가 바뀌고 나서 4년 만에 세계 시총 1위에 화려하게 복귀하며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 CEO 스티브 발머 시대와 현 CEO 사티아 나델라 시대를 모두 경험한 저자는 이에 대해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여러 이유 중에서 저자는 소통과 공감이 부재한 폐쇄적인 기업문화에서 소통, 공감,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개방적인 기업문화로의 변화를 중요 요인으로 꼽는다. 이 책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총 1위로 이끈 힘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을 통해서 왜 커뮤니티 리더십이 초연결 시대의 핵심 능력인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보여준다.

스펙과 학벌은 가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리더십이 온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저자가 만난 다양한 인물들과 사례를 통해서,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극적인 변화와 세계 기업들의 인재상의 변화를 통해서 왜 커뮤니티 리더가 이 시대의 인재인지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책의 후반부에서는 그러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까지 상세하게 담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 시대가 원하는 인재는 누구인지,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는 누구인지, 실제로 그러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스펙과 학벌은 가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리더십이 온다

이 책은 이제는 함께 공부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을 얘기합니다. 특히 커뮤니티, 커뮤니티 리더, 커뮤니티 리더십에 관해 얘기합니다. 하나의 주제로 모여 공부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리더가 되고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홀로 도서관에 앉아서 공부하고 스펙 쌓아서 사회에 진출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는 것을 말합니다. ‘홀로 성장하는 시대가 끝났다’는 것은 ‘스펙과 학벌의 시대는 끝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리더십의 시대’가 왔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커뮤니티, 커뮤니티 리더, 커뮤니티 리더십을 이야기하면서 인공지능시대의 인재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일을 하면서 만난 2,0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을 통해서 아주 구체적으로 실감나게 이 시대의 인재상을 그려나갑니다. 또 세계의 기업들이 왜 커뮤니티 리더에 주목하는지 그리고 추락을 거듭하던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총 1위로 이끈 힘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을 통해서 왜 커뮤니티 리더십이 초연결 시대의 핵심 능력인지를 보여줍니다.

국내외 20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저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5년 동안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시아 전 지역을 커버하는 리전 매니저로 기술 커뮤니티 리더들을 관리하는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커뮤니티 리더를 관리하는 일을 하며 직간접적으로 만난 20여 개국의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2,000여 명에 이릅니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는 스펙과 학벌의 벽을 넘어 커뮤니티에서 공부하고 성장한 수십 명의 생생한 사례가 책 곳곳에 담겨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저자가 20년 넘게 IT 산업에 몸담으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교류하며 그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도 실감나게 풀어냅니다.
이를 통해서 저자는 커뮤니티 리더가 왜 이 시대의 인재인지를 보여줍니다. 아주 생생하고 설득력이 있습니다. 리얼리티가 살아있다 보니 재미까지 있습니다. 책에 소개된 사례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이 시대가 원하는 구체적인 인재상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모르고, 무작정 스펙 쌓기에 열중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확실한 방향을 갖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 스스로 움직이게 할 것입니다.

추락을 거듭하던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총 1위로 이끈 힘은 무엇인가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왜 커뮤니티 리더를 주목하는가


추락을 거듭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CEO 한 명 바뀌고 나서 4년 만에 다시 세계 시총 1위를 탈환합니다. 그 4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무엇이 이런 극적인 변화를 가능하게 했을까요? 전 CEO 스티브 발머 시대와 현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끌고 있는 사티아 나델라 시대를 모두 경험한 저자는 리더십의 변화, 기업문화의 변화에서 그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즉 빌게이츠의 친구이자 창업 맴버인 스티브 발머 시대의 일방적인 카리스마 리더십, 윈도우?MS오피스만이 최고라는 오만함, 세상의 변화에 애써 눈감아 버리는 폐쇄적인 마인드, 팀별 무한 경쟁을 부추기는 기업문화, 이로 인한 내부 그리고 외부와의 소통과 공감이 부재한 기업문화에서 소통, 공감, 개방,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티아 나델라의 (커뮤니티) 리더십으로의 변화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얘기가 저자의 실제 경험을 통해서 실감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일방적인 카리스마 리더십에서 소통·공감·개방·나눔의 커뮤니티 리더십으로의 변화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극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는 겁니다.
저자는 여기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들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샤오미 등이 왜 커뮤니티 리더를 주목하는지로 나아갑니다. 아마존의 인재 원칙, 샤오미의 커뮤니티 사례 등을 통해서 변화하는 기업들의 인재상을 보여줍니다. 대량생산의 시대에는 매뉴얼 숙지에 뛰어난 인재들, 즉 스펙과 학벌이 뛰어난 인재들이 경쟁력이 있었는데 지금은 팀원들과 그리고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 그리고 협업 능력 그리고 성과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즉 커뮤니티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이 경쟁력이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스펙과 학벌은 가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리더십이 온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저자가 만난 다양한 인물들과 사례를 통해서,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극적인 변화와 세계 기업들의 인재상의 변화를 통해서 왜 커뮤니티 리더가 이 시대의 인재인지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책의 5장과 6장 그러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까지 상세하게 담았습니다. 물론 생생한 사례를 통해서 말이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 시대가 원하는 인재는 누구인지, 기업들은 어떤 인재를 채용하는지, 실제로 그러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20대, 30대, 인재상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부모와 진로교사, 그리고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 프롤로그
우리 시대의 새로운 인재는 누구인가


좋은 대학을 졸업하면 좋은 직장에 들어가 동문, 선후배와의 네트워크로 평생을 편히 살 수 있었던 시절이 끝났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도 명문대를 졸업했다고 무작정 신입사원으로 뽑지 않는다. 사실 기업은, 명문대 출신이건 아니건 백지 상태나 다름없는 신입사원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게다가 비즈니스 상황이 너무 빨리 변하다 보니 이들을 교육해 업무에 투입할 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다.
상황이 이런데도 여전히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명문대 입학을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으며, 그들의 노력은 갈수록 방향을 잃고 헤매고 있는 중이다. 어렵사리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서 4년을 온 힘을 다해 각종 스펙 쌓기에 힘을 쏟아보지만, 취업의 문을 통과하는 게 녹록지 않다. 무엇이 문제인가?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이 책은 ‘포스트 학벌시대’의 인재의 본질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뜬구름 잡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국내외에서 직접 만나 인터뷰하거나 조사한 2,0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생생한 예를 통해서 말이다.
나는 IMF 시절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할 곳이 마땅치 않아 대학생들이 만든 인터넷 벤처 회사에서 월 50만 원을 받으며 처음 IT 업계에 발을 들였다. 그리고 몇몇 기업을 거쳐 마이크로소프트에 정착한 후, 15년의 세월을 보냈다. 현재는 아시아 전 지역을 커버하는 리전 매니저로 기술 커뮤니티 리더들을 관리하는 팀에서 일하고 있다.
내가 커뮤니티 리더를 관리하는 일을 하며 직간접적으로 만난 2,0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은 국적도 다양했다. 한국을 거쳐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아시아 전 지역의 전문가들을 만났으니 20개국이 훌쩍 넘는다. 이들은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거나 IT 엔지니어링 혹은 스마트 오피스 관련 분야에서 일하며 95%가 남성이다.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이지만, 당당하게 활동하는 여성도 많이 만났다.
그런데 나는 그들의 학력이나 학벌을 전혀 모른다. 왜냐하면 그들이 수년간 꾸준히 해 온 커뮤니티 활동과 그 활동을 통해 알 수 있는 그들의 전문 능력과 영향력만 철저히 검증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어느 학교를 졸업했는지보다,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왔는지, 그것도 공동체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며 해왔는지를 눈여겨본다.

실력과 인성을 중요시하는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나이, 인종, 학력, 성별의 구분 없이 자신의 노력과 실력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문화가 있다. 물론 저절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그러한 문화를 지향하는 전 세계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커뮤니티를 만들어 오픈소스를 만들고 거대한 기업에 저항하고 협력하며 만들어진 문화이다. 그래서 세계 최고 IT 기업과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는 그런 문화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선한 (기술의) 영향력을 끼치는 커뮤니티 리더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책에서 나는 이들 소프트웨어 인재들, 그리고 그들이 만든 커뮤니티에 대하여 이야기할 것이다. 특히 그들을 이끄는 커뮤니티 리더들의 힘, 다시 말해 커뮤니티 리더십은 급변하는 미래를 살아야 할 우리가 모두 배우고 익혀야 할 능력임을 확인하고 강조할 것이다.

내가 만난 커뮤니티 리더 모두가 높은 자리까지 오른 사람들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먼저 배워 남과 함께 공유하려는 자세를 가진 사람들이다. 이런 자세로 공부하면 효율적으로 지식을 축적할 수도 있고, 세계 최고의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커뮤니티 리더십이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할 때 어떠한 놀라운 변화가 생기는지 지난 15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에 있으면서 생생히 경험했다.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명문 하버드 출신의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가 이끌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십수 년간 끊임없이 추락했다. 하지만 인도의 이름 없는 대학을 나오고, 명문대로 보기 힘든 미국의 어느 대학에서 유학한 인도 출신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가 회장이 되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는 추락을 거듭하며 시장에서 잊혀가던 마이크로소프트를 혁신의 아이콘으로 만들었고, 급기야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의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나는 이 두 회장의 시절을 모두 겪으며 오늘날 살아남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통, 공감, 개방성, 나눔이라는 문화와 태도가 필요함을 절감했다. 이런 문화와 태도는 좋은 학벌과는 전혀 상관없다. 오직 커뮤니티 리더십을 지닌 자만이 가질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이다.

하지만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다. 중학교 1학년인 내 아들도, 소프트웨어를 전혀 모르는 프리랜서 예술가 남편도, 이 책의 일부분만 읽고도 바로 실천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는 수십 명의 커뮤니티 리더들의 생생한 사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 팁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써 내려가며 단 하나의 소망에 집중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이 커뮤니티 리더십을 실천해 주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거창할 필요도 없다.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좋다. 시작은 미약하더라도 나와 비슷한 선한 목표를 가진 이들과 함께 즐겁게 실천하다 보면 상상하지 못한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리라 확신한다. 어떤 미래가 와도 당당하게 헤쳐나갈 힘을 스스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쓰며 간절한 꿈을 꾼다. 우리 기업 곳곳에, 그리고 사회 이곳저곳에 ‘소통, 공감, 개방성, 나눔’을 실천하는 커뮤니티 리더들이 많이 자리잡기를. 그래서 학교나 가정에서도 아이들이 가슴속에 소중한 배움의 열정을 품고 평생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를. 다른 사람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하는 사람들이 평가받는 사회가 되기를. 그리고 그런 기업과 학교가 많아지기를. 그렇게 해서 ‘포스트 학벌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새로운 리더십, 새로운 인재의 시대가 열리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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